HD현대1%나눔재단은 오는 12월17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 앞서 이날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HD현대중공업 박임배 수석매니저, 아름다운가게 장혜경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임직원으로부터 의류와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10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은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과 협업해 다음달 17일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열고 기증받은 물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추후 행사 판매 수익금 중 50%를 울산 동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중한 나눔활동이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에 따뜻한 보탬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 임직원 기증품 판매전은 지난 1994년 처음 시작된 울산 동구지역 대표 자선 바자회다.
2019년까지는 HD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에서 행사가 열렸으며,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최되지 못하다 202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판매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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