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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디자인에도 생성형 AI?' 깨끗한나라 "업무 효율 증가"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14:43

수정 2025.11.20 14:43

고객 반응 좋은 소재 중심 집행 효율 높여
깨끗한나라 제공.
깨끗한나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깨끗한나라는 마케팅과 디자인 전 영역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크리에이티브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과 디지털 기반 업무 방식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며 전사 차원의 업무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광고·홍보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단계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제작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일관성과 크리에이티브 완성도를 함께 강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AI 크리에이티브 운영은 HL(홈&라이프)사업부와 디자인센터가 주도하고 있다.

HL사업부는 브랜드별로 AI를 활용한 광고·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채널별 테스트를 진행한다.

디자인센터는 자체제작과 더불어 대행사 협업 과정에도 AI 플랫폼을 적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시안을 빠르게 도출하고 디지털 채널에 최적화한 버전을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시간 소요되던 3D 시안과 모형 제작 과정도 단축됐다.

깨끗한나라는 AI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해 여러 버전 시안을 동시에 제작·시험하며 그중 고객 반응이 좋은 소재를 중심으로 집행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결합해 고객군별 맞춤형 콘텐츠를 만들고 실시간으로 캠페인을 조정 및 최적화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