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금융위원회 '제7회 지식재산(IP) 금융포럼' 공동 개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 지식재산(IP)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및 IP금융에 관심있는 기업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바이오 등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하면서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대표 생산 금융인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처와 금융위원회는 IP금융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 규모는 10조원을 돌파했다.
기조연설에서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부원장은 ‘생산적 금융의 시대, IP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IP금융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한국경제의 고착화된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의 3대 대전환 비전의 한 축으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IP금융 활성화가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IP금융이 중요한 금융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은 “지식재산 금융은 모두를 성장으로 이끄는 가장 생산적인 금융”이라면서 “지식재산이 금융과 결합돼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IP 금융 확대 및 고도화, 첨단산업과 연계된 IP투자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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