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방사청-중앙大 손잡고 내년부터 '방산기술보호학과' 신설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15:00

수정 2025.11.20 14:59

'방산 기술 보호' 전문 인력 양성 MOU, 방산기술보호학과 신설

지난 2022년 9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지난 2022년 9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이 20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방산기술 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앙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방산기술보호학과를 신설,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방산기술보호학과는 보안대학원 내 신설될 예정이며, 10명가량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기술 안보 환경 속에서 방산 기술 보호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체결됐다. 방위사업청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방산기술 보호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 정보 교류 △세미나·강연 등 학술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앙대와 협력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방산기술보호학과에서는 방위사업관리, 국방 연구개발(R&D), 기술 보호 정책·보안관리, 사이버보안 등 방산기술 보호 분야에서 요구되는 이론과 실무의 융합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