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이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핀테크 행사로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Fintech×AI, The Person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핀테크의 융합의 금융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 방식과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 실현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핀산협은 행사 첫날 '핀테크 커넥팅 데이'를 진행한다. 핀테크 커넥팅 데이는 핀테크 기업, 금융기관, 투자사, 기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핀테크 업권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제휴를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업 캐주얼 피칭' 세션이 진행된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핀테크 기업, 금융기관, 투자사, 해외 VC, 기자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기술 제휴,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핀산협은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테크파인더 쇼케이스'와 개별 부스에서 해외 VC를 대상으로 기술을 시연하는 'VC 투자 페스티벌'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AI 기반 핀테크 혁신이 국내 금융산업 전반에 깊이 스며들고 있어 업계 간 실질적인 연결과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핀테크 커넥팅 데이가 핀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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