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향후 이어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소상공인 성장'을 주제로 열린 제1차 릴레이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10회의 간담회가 당면위기 극복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7~10월 '소상공인 회복과 안정' 릴레이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향후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날 소상공인 성장과 육성 방향을 소개했다. 이진국 KDI 선임연구위원은 '소상공인 성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김영흥 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디지털·AI 및 지역상권 전문가, 청년상인 및 글로컬상권 창출팀 대표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소상공인 30여명도 자리했다.
Q&A 세션에서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 구분을 통한 집중 지원, 실습형 AI 교육 다각화 필요성 등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중기부는 앞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청년, 로컬·글로벌, 지역상권, 소공인 등 다양한 주제의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성장의 정책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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