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롯데는 최근 호찌민시 내 5개 대학의 우수 학생들 50명을 선정해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롯데 사이공 호텔에서 제25회 글로벌 롯데 신격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호찌민시 내 5개 대학의 우수 학생 50명에게 1인당 45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롯데 그룹 계열사 임원,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관계자, 베트남 교육부와 대학 대표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학생들의 뛰어난 성과를 축하하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과 롯데그룹을 장기적으로 잇는 지속적인 인연의 가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에 롯데 그룹과 사회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롯데그룹이 베트남에서 오랜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람을 최우선으로” 라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복지·인재육성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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