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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재로 자라주세요" 롯데, 호찌민시 대학생 50명에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부 튀 띠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18:10

수정 2025.11.20 18:09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신격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제공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신격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롯데는 최근 호찌민시 내 5개 대학의 우수 학생들 50명을 선정해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9일 롯데 사이공 호텔에서 제25회 글로벌 롯데 신격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호찌민시 내 5개 대학의 우수 학생 50명에게 1인당 45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롯데 그룹 계열사 임원,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관계자, 베트남 교육부와 대학 대표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학생들의 뛰어난 성과를 축하하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과 롯데그룹을 장기적으로 잇는 지속적인 인연의 가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에 롯데 그룹과 사회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롯데그룹이 베트남에서 오랜 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람을 최우선으로” 라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복지·인재육성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