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도약 새 마중물이 될 '제2차 지역개발계획(2028∼2037년)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제1차 계획(2018∼2027년)에 뒤이은 행보다.
용역은 3가지로 본 용역(지역개발계획 수립 용역)과 제반 용역(전략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 용역)으로 나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다.
전북도와 시·군은 '지역개발계획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도 참여시켜 실현성·정책성을 갖춘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4044억원을 들여 1차 계획의 54개 사업 중 30개 사업을 끝냈다. 순창 장류밸리 기반 시설 조성사업,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활성화 조성사업,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연결도로 확장사업,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진안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장수 방화동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 등도 내년에 끝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개발사업은 우리 전북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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