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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미의원외교 활성화 위한 예산 증액 노력할 것"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18:00

수정 2025.11.20 18: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호남발전과제 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호남발전과제 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한미 의원 외교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창립기념 제1회 한미외교포럼에서 "의원 외교는 정부 외교를 보완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 통로다. 의원 한 명 한 명의 대화와 교류가 한미 관계를 더 튼튼하게 만들고 갈등이 있을 때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면 한미 양국이 어떤 위기도 함께 이기고 새 기회를 만들어낼 거라 확신한다"고 했다.

특히 정 대표는 "보다 활발한 한미의원간 외교를 위해 국회에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단 이야기를 들었다"며 "민주당 당 대표로서 한미의원외교를 위한 필요한 예산을 증액하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의힘도 이에 대해 쉽게 합의해 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미의원연맹 공동 회장을 비롯해 이언주 민주당 의원, 김건 국민의힘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석해 개·폐회사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참석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