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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종이기업 무림페이퍼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함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플렉스(FLEX)'를 적용한 가정간편식(HMR) 종이 포장재(사진)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네오포레 플렉스는 물과 습기의 저항력을 크게 강화한 무림의 대표적인 친환경 종이다. '얼리고 녹여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종이'로 알려져 있다. 아이스크림 파우치 등 냉동 포장재에 이미 활용되고 있다.
가정간편식은 조리 후에도 음식의 풍미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포장재 내구성이 중요하다.
네오포레 플렉스는 아워홈과 KBS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공동 기획한 가수 이찬원의 '찬또배기 대단한 왕돈까스' 제품에 우선 적용됐다.
아워홈은 이번 포장재 도입으로 기존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종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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