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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압구정에 국내 첫 PB 센터 오픈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18:27

수정 2025.11.20 18:27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모델 적용
자산관리·증여 등 솔루션 제공
20일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뱅킹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주디 슈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최고경영자(왼쪽부터)와 압구정 프라이빗뱅킹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20일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뱅킹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주디 슈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최고경영자(왼쪽부터)와 압구정 프라이빗뱅킹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은 20일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선진 금융시장에서 검증한 글로벌 프라이빗뱅킹 모델을 적용한 '압구정 프라이빗뱅킹(Private Banking)센터'를 개설했다.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압구정 프라이빗뱅킹센터는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한 것이다. SC제일은행은 압구정 프라이빗뱅킹센터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부산 등 자산가 고객이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압구정 프라이빗뱅킹센터는 총 6개층 규모로, 고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 대여금고, 11개의 고객 상담 전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센터장을 포함해 22명의 전담 직원(RM)과 투자·외환·보험 전문가 4명이 상주한다.

자산관리 담당 프라이빗뱅커(PB)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했다.


또 프라이빗뱅킹 자산관리 솔루션과 전담 RM 및 전문가그룹의 맞춤형 자산관리, 개인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상속·증여·가업승계 원스톱 플래닝,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글로벌 경험과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