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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강원 인제 산불... 가용한 자원 모두 투입해 진화"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0 20:51

수정 2025.11.20 20:51

선제적 방화선 구축 등 조기진화 총력
[파이낸셜뉴스]
20일 오후 5시 23분께 강원 인제군 기린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 등이 진화 작업 중이다. 산림청 제공
20일 오후 5시 23분께 강원 인제군 기린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 등이 진화 작업 중이다. 산림청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17시 29분경 강원 인제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 우려됨에 따라 “산림청, 소방청,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우려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야간산불 진화에 산불특수진화대, 지방정부 공무원 등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에 귀 기울여 주고, 필요시에는 신속히 대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