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얼려도 말랑하다"...풀무원, '밀착 떡볶이'로 냉동 시장 공략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1 10:32

수정 2025.11.21 08:42

관련종목▶

'이중압출 공법'·수분 유지 기술 적용... "갈라짐 없이 쫄깃" 
풀무원 '밀착 떡볶이' 이미지. 풀무원 제공
풀무원 '밀착 떡볶이' 이미지. 풀무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냉동 떡볶이 간편식 '밀착 떡볶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냉동 떡볶이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약 21.9%를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은 신제품을 통해 관련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밀착 떡볶이는 풀무원의 떡 제조 핵심인 '이중압출 공법'으로 초고압에서 두 번 압출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냉동 떡볶이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수분 유지 원료를 적용했다. 이는 유통·보관 과정에서 떡 내부의 수분이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해, 조리 후에도 떡이 갈라지거나 뻣뻣해지지 않고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밀착 떡볶이는 냉동 떡볶이의 식감 한계를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개선해 편의성과 맛을 모두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