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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할렐루야탁구단, 6년째 헌혈 캠페인 “스포츠단 선한 영향력 이어간다”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1 11:38

수정 2025.11.21 09:42

혈액 보유량 3.7일분 ‘적정치 이하’
지역사회와 함께한 나눔 실천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사랑의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뒤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사랑의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뒤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보람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6년째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19일 충남 천안 훈련장에서 ‘사랑의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진 시기에 시작돼 올해로 6년째다.

올해는 오광헌 단장과 선수단·스태프, 인근 탁구 동호인 등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 참여자들에게는 후원사 티인사이드가 제공한 탁구 양말과 수건이 전달됐다.



정영훈 선수는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도록 보람할렐루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오광헌 단장은 “스포츠단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며 “헌혈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람할렐루야는 헌혈 외에도 울산·인천·안산·천안·제주 등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도 활발하다. 보람그룹은 ‘사랑의 PC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까지 1000대의 PC를 기부했으며,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에서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병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보람할렐루야의 꾸준한 나눔은 그룹의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보람상조개발·보람상조라이프·보람상조리더스 등 상조 계열사를 비롯해 장례·웨딩·반려동물·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