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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유임…메모리사업부장직도 유지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1 10:21

수정 2025.11.21 10:21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겸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이 유임됐다. DS부문 산하 메모리사업부장도 계속 유지한다. 다만 기존에 맡았던 삼성종합기술원(SAIT) 원장직은 박홍근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맡게 된다.

삼성전자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전 부회장은 D램개발실장,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 메모리사업부장 등을 거치는 등 메모리 개발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후 2017년부터 5년간 삼성SDI에서 대표이사를 맡은 뒤 다시 삼성전자로 복귀해 미래사업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부터 핵심사업인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장을 맡아 HBM3E 품질 테스트 통과 등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0년생 △1979년 배재고 △1984년 한양대 전자공학 학사 △1986년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 △1989년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2000년 10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 △2009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201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 △2014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겸 전략마케팅팀장 △2017년 삼성 SDI 대표이사 △2023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2024년 삼성전자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SAIT 원장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