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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군사시설 규제 개선, 산불 피해 최소화 등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1 14:44

수정 2025.11.21 14:44

튼튼한 안보와 지역 발전 위한 소통·협력 강화 
군사규제 개선, 산불피해 최소화 등 대응체계 유지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현안 해결방안 모색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 회의. 국방부 제공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 회의.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경기도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6차 상생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21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등 규제 개선, 대형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기도와 군 대응 체계 유지,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국유지 활용, 의료 취약 시간대 부대 주변 지역주민 응급환자 진료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방부와 경기도는 지난 2023년 6월 출범한 해당 국장급 협의체를 통해 연 2회 정기적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회의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 실장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방부와 경기도의 안건 관련 부서장 및 경기도 내 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참석했다. '
천승현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협의체를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안보와 지역 발전이 균형을 이루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편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민·군 상생의 노력을 함께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