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최근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윤덕 장관을 만난 뒤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21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강태창, 김동구, 김정기, 김슬지, 김만기, 김성수 의원 등이 국토부를 찾았다. 서해안철도가 지나는 군산과 부안, 고창 지역구 의원들이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 구간으로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에 반영됐지만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해 사업실행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태다.
이들 의원은 전국 U자형 국가철도망에서 서해안권 철도망만 완전히 단절돼 있다면서 전국 국가교통망 자체가 균형적으로 건설되고 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5~2035)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서 하루빨리 건설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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