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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요청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1 14:45

수정 2025.11.21 14:45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최근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윤덕 장관을 만난 뒤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21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강태창, 김동구, 김정기, 김슬지, 김만기, 김성수 의원 등이 국토부를 찾았다. 서해안철도가 지나는 군산과 부안, 고창 지역구 의원들이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 구간으로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에 반영됐지만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해 사업실행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태다.


이들 의원은 전국 U자형 국가철도망에서 서해안권 철도망만 완전히 단절돼 있다면서 전국 국가교통망 자체가 균형적으로 건설되고 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가 추진해 온 도로, 철도, 항공 정책에 있어 지역균형과 지역형평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지 않은 채 수십 년째 편중된 교통망 구축사업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5~2035)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서 하루빨리 건설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