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LH, 입주민 참여형 탄소중립한마당 개최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1 15:24

수정 2025.11.21 14:57

공유햇빛발전소 매입임대주택 거주 30가구
RE100 마을로 초청 진행
21일 대전광역시 미호동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열린 '입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21일 대전광역시 미호동 에너지 자립마을에서 열린 '입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를 열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 매입임대주택의 '공유햇빛발전소'에 대한 입주민 이해를 높이고, 금강과 대청호로 둘러싸인 에너지 자립마을 'RE100 마을'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정부 연구과제로 지난해부터 대전광역시 소재 매입임대주택 8개동 옥상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인 공유햇빛발전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생산 에너지를 활용해 입주민 주거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매월 생산된 재생에너지 300kWh를 RE100 마을로 보내 에너지 자립마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인식 개선, 주거복지 상향, 지역 순환 경제를 도모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공유햇빛발전소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가치 실현과 입주민 주거복지 서비스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