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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한미동맹, 심화 공조 약속"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1 15:54

수정 2025.11.21 15:54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구축 공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케빈 킴 주한미대사대리 접견하며 한반도 및 지역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케빈 킴 주한미대사대리 접견하며 한반도 및 지역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1일 오후,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및 지역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킴 대사대리의 부임을 환영하고, 앞서 정상 간의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합의 및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가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으로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킴 대사대리는 대한민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언급했다.

안 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하였고, 이에 대해 킴 대사대리는 대북정책 관련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MRO(유지, 보수, 정비) 확대, 함정건조 등 조선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한미 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케빈 킴 주한미대사대리 접견에 앞서 악수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케빈 킴 주한미대사대리 접견에 앞서 악수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