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정청래 "아직도 '윤어게인'이라니...비루하고 처참"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2 16:50

수정 2025.11.22 16:5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이 있는 게 더 처참하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유튜브 쇼츠 링크와 함께 '참 비루하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일 내란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심문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서 홍 전 차장은 계엄 직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위치 추적 요청을 받은 사실을 증언했고,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홍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을 향해 "피고인, 부하한테 책임 전가하는 것 아니죠. 여인형이 왜 그런 요청을 한 겁니까"라고 되묻는 장면이 담겼다.



정 대표는 이를 두고 "이런 자가 대통령이었다니, 그런데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이 있는 게 더 비루하고 처참하다"고 주장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