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 엑스코, 대구도시개발공사, 인포마마켓한국이 공동 주관한다. 총 31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공항 산업 전반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한국공항공사,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며 공항 산업 분야별 핵심 기업들도 참가해 업계 선도 기술을 소개한다. 공항 건설 설계 분야에서는 국내외 주요 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희림, 도화, 유신, 근정, 한국종합기술 등이 함께한다.
공항 탑승교 제조 분야 선두 기업인 중국의 CIMC, 조류퇴치 분야의 버드렉스, 파코코리아도 참가하며, 공항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스페이스, 두잇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초 김해공항 화재 진압에 실전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량을 전시하는 '진우SMC'와 무인 소방 로봇 기술을 보유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항공 안전을 위한 첨단 소방 기술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과 군위스카이시티, 미래첨단산업·메디컬 헬스케어·글로벌 관광육성 등 신성장 거점 도시로 조성될 K-2 후적지 개발에 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전문 미디어인 애비에이션 위크 네트워크(Aviation Week Network)가 개최하는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항공 연계 및 지역 공항 발전 전략’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26일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국토교통부 소관 항공 R&D(연구개발) 추진 현황과 신규사업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27일에는 국토부 항공교통본부가 ‘미래 항공교통안전’을 주제로 항공교통 학술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공항 전문 기관 및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항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시너지 창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가 미래 공항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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