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 대회서 총 6차례 입상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펜싱협회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총회에서 2024~2025시즌 여자 에페 개인전 세계랭킹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FIE는 매 시즌 종료 후 총회에서 시상식을 개최, 개인전과 단체전 등 종목·부문별 세계랭킹 1위 선수와 국가에 공식 시상하고 있다.
올 시즌은 지난 7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세계펜싱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종료됐고, 송세라가 여자 에페 개인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송세라는 지난해 2024년 11월 시즌 첫 대회인 캐나다 벤쿠버 월드컵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9개 대회(월드컵 4회, 그랑프리 3회,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차례 입상했다.
최신원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송세라의 세계랭킹 1위 수상을 축하해줬다.
최 부회장은 "선수들의 국제 무대 활약은 한국 펜싱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의 성장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송세라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시즌에도 피스트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2026년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만큼,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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