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고립·은둔 청년 위한 ‘청년On&Up’ 커리어 스텝업 5기 시작

청년On&Up 참여 청년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사진 출처: 퍼솔코리아)

청년재단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On&Up(청년온앤업)’ 커리어 Step-up(스텝업) 5기 과정을 가동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일경험 사업으로, 현장 배치형 직무 실습과 정기 직무교육을 결합해 일경험과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청년On&Up’은 청년재단과 글로벌 HR 전문기업 퍼솔코리아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커리어 스텝업은 기관 배치형 실습을 통해 홍보·마케팅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이다. 5기는 10명의 청년이 10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8주간 참여하며, 청년지원·교육·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조직이 일경험처로 참여한다.

이번 기수 일경험처는 공감만세, 공감인, 교육실험실21, 고시락, 꿈을Dream, 성북청년시민회, 서울청년센터 성북, 우프코리아, 피스모모 등 9곳이다.

참여 청년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춘 업무를 경험하며, 기관 홍보 콘텐츠 제작, SNS 브랜딩, 캠페인 기획 등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과정 종료 시에는 최종 발표회를 열어 결과물을 공유하고 현직자의 피드백을 받는다.

청년재단과 퍼솔코리아는 프로그램 기간 주 1회 직무교육을 운영한다. 문서 작성, 커뮤니케이션, 스트레스 관리, 금융 이해 등 실무 기초 역량을 다지는 내용으로, 참여 청년의 안정적인 적응과 성장을 지원한다.

일경험처 멘토는 “현장에서 청년과 함께 일하는 과정이 우리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방식”이라며 “청년 세대의 성장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퍼솔코리아는 “일경험은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장 경험을 통한 자신감 회복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