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신월동 아파트 화재 피의자 70대男 긴급체포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4 11:07

수정 2025.11.24 11:07

21일 오전 5시 33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서 화재 발생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경 아파트 관계인 A씨 긴급체포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찰·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찰·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화재 사건의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양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의 피의자로 아파트 관계인인 7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긴급체포는 21일 오후 6시 30분경 이뤄졌으며 A씨는 아파트 1층 파지 수거장에서 방화한 중실화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1층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18대가 전소됐고 주민 5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300여명의 지원 인력을 투입해 약 2시간 3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