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 평가 교육 실시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4 12:52

수정 2025.11.24 11:19

보상 전문성·공정성 강화 위한 직무 교육 확대 계획

서울시 및 자치구, 전국 지방개발공사 보상 담당자들이 보상 평가 및 평가서 검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H 제공
서울시 및 자치구, 전국 지방개발공사 보상 담당자들이 보상 평가 및 평가서 검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SH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지난 21일 본사 대강당에서 ‘보상 평가 및 평가서 검토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보상학교’ 프로그램의 일부로 공익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상 업무의 전문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교육 대상에는 SH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 및 전국 지방개발공사의 보상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는 다양한 기관 간 협업이 요구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보상 실무의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조윤정 한국부동산원 부장이 맡아 보상 평가 절차와 방법, 감정평가서 검토 시 중점 확인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으며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감정평가서 검토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제공했다.

SH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보상과 감정평가 분야 직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상 업무의 정확성과 전문성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사업의 신속하고 공정한 추진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 품질 향상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이행에 힘쓸 방침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보상은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로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보상 행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