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0p(0.19%) 내린 3846.0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90p(1.61%) 오른 3915.16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942억원어치 사들였으나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도에 지수를 방어하기에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32억원, 421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2.0%), 삼성물산(0.93%)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17%), 셀트리온(-2.83%), 기아(-2.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1%)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1.26%), 방송통신(1.21%), 반도체(0.81%)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철강(-2.40%), 헬스케어(-2.09%), 에너지화학(-2.0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p(0.87%) 떨어진 856.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3.2p(0.37%) 떨어진 860.75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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