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HL D&I한라, 4531억원 규모 '더현대 부산' 공사 수주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4 15:57

수정 2025.11.24 16:02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지상 4층 복합시설 건립
3·4분기 영업이익 93% 증가…미래 성장 동력 확보
더현대 부산 조감도. HL D&I한라 제공
더현대 부산 조감도. HL D&I한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HL D&I한라는 4531억원 규모의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무쇼핑에서 발주한 더현대 부산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2 C5에 대지면적 8만6015㎡, 연면적 19만8781.11㎡의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다. 판매, 교육연구,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다.

HL D&I한라는 현대백화점 대구, 판교점과 현대아울렛 송도, 남양주점을 시공했으며,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14층 규모의 현대백화점 신사옥을 시공한 바 있다.

한편 HL D&I한라는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조4000억원대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앞선 시공 역량을 토대로 민간 건축 분야에서도 우량 발주처와의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