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경인국철 1호선 부천역 일대에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촬영과 소란행위를 막기 위한 '미디어 안전센터'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디어 안전센터는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의 불법 촬영, 소란행위 등 이상행동을 감시하고 신고를 접수하는 현장 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내년 1월부터는 공공근로 인력 2명을 상시 배치해 소란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인력 투입 전까지 관내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천역 막장 유튜버 근절 시민대책위'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피노키오 광장에서 반복된 일부 유튜버의 과도한 촬영과 소란행위로 주변 시민 불편이 커지자 질서 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막장 유튜버 근절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안전센터를 통해 현장 질서를 관리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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