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환율이 추세적으로 지속되면서 기획재정부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과 함께 환율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24일 출범했다.
이날 기재부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4자 협의체에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 투자에 따른 외화 시장 수급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 등이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에 마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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