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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조각 소규모 저매출 여성 미용인 대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4 17:15

수정 2025.11.24 17:15

더조각 소규모 저매출 여성 미용인 대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선봬

예방뷰티·AI 뷰티사이언스 기업 더조각(대표 이승아)이 월 매출 800만원 이하 소규모 여성 미용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이후 여성 자립과 ESG 기반 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내 미용업 종사자의 약 80%가 여성이며, 상당수는 가계 주요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가장이나 싱글맘이다. 하지만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소비 둔화가 겹치며 월 매출 800만원 이하 샵이 증가, 여성 자영업자 중심의 미용업계가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

더조각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익 구조 개선을 핵심 목표로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AI 기반 체형·두피 진단 시스템, 재방문율 제고 상담 매뉴얼, 고수익 관리 패키지 도입, SNS 마케팅 전략 교육, 샵별 매출 분석 및 코칭, 초기 비용 부담 완화 등 샵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승아 대표는 “미용업은 여성 생계 기반의 한 축이지만, 구조적 비용 부담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샵이 많다”며 “이번 장관상 수상을 여성 자립 확대 출발점으로 삼고, ESG 기반 K-뷰티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조각은 향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여성 가장·싱글맘 지원, 보호종료 청년 여성 직업교육, 항암 치료 여성 대상 무료 두피·피부 관리, 긴급 생계 위기 여성 미용인 지원 등 사회적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AI 진단 기술, HQ 건강관리 시스템, 스페이스뷰티 프랜차이즈 모델과 연계해 여성 미용인의 자립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