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재원이 퇴사 후 근황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아나운서 김재원이 주인공으로 등장, KBS 퇴사 이후의 삶을 전했다.
특히 김재원이 "깜짝 놀랐다. 퇴사한 다음 달 통장이 마이너스가 돼 있더라. 들어오던 월급이 다음 달 안 들어온다는 걸 알게 돼서"라고 고백해 MC 박경림과 개그맨 김학래, 배우 이광기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경림이 30년 이상 근무했기 때문에 퇴직금이 많이 나오지 않냐며 궁금해했다.
한편 김재원이 퇴사에 관한 아내의 반응도 털어놨다. "아내는 언제든 퇴사해도 된다고 지지해 줬다. 아들 역시 아빠 인생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이 "아내는 뭐 하는 분이냐?"라고 했다. 김재원이 "아내는 거슬러 올라가면 초등학교 6학년 짝꿍"이라며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 미술학원, 미술 유치원을 크게 운영했다. 현재 장애인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도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