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군에 명령 불복 선동 민주당 상원의원 수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방부가 장병들에게 명령 불복종을 촉구한 마크 켈리 상원의원(민주·애리조나)이 군법을 위반했는지 수사 중이라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켈리 의원이 선동을 금지하는 연방법을 위반했으며 충성과 도덕, 군기 등을 강조하는 군법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 규정인 UCMJ가 예비역에게도 적용된다며 어떠한 위반도 적절한 법적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켈리는 예비역 미 해군 대령 출신이다.
켈리 의원은 미 국방부에서 자신을 수사하고 있다는 것을 국방부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X 계정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켈리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6명은 동영상 성명에서 미국 헌법에 대한 위협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군 장병들은 명령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군에 명령 불복종을 할 것을 선동한 켈리를 비롯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배신자’라고 부르며 ‘수감시켜야 한다’며 사형 선고 또한 언급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국방부의 이번 수사를 지지한다며 “동영상에 나온 민주당 의원들은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