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위키드:포 굿'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11월 21~23일)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신작 '위키드:포 굿'이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위키드:포 굿'은 37만 60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7787명이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개봉해 전 세계에서 7억 5885만 4096달러(약 1조 1114억1770만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린 '위키드'의 속편이다.
◇ 음원=다비치 '타임캡슐'(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11월 17~23일)
다비치의 컴백곡 '타임캡슐'이 18주 연속 1위를 지켜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ST '골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변치않는 다비치 풍의 발라드를 선호하는 팬들의 지지와 함께, 발라드를 선호하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케데헌' 속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은 이번 집계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믹스(NMIXX)의 '블루 발렌타인'(Blue Valentine)은 3위, 우즈의 '드라우닝'은 4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청룡영화제 축하무대에서 화사와 박정민의 퍼포먼스가 주목받은 화사의 '굿굿바이'(Good Good bye)는 5위에 새롭게 올랐다.
◇ 지상파=KBS 2TV '화려한 날들'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1월 17~23일 전국 가구 기준)
11월 셋째 주에도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KBS 2TV 토일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이었다. 이 드라마는 16.4%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시즌1, 시즌2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기대를 모은 이제훈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는 방송 첫 주 9.2%로 단숨에 2위에 올랐다.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9.1%로 3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9.0%로 4위, KBS 2TV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8.5%로 5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 종편+케이블=tvN '태풍상사' 1위(닐슨코리아 2025년 11월 17~23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월 셋째 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이준호 주연의 tvN 드라마 '태풍상사'가 8.5%로 변함없이 왕좌를 지켰다. 류승룡 주연의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5.0%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가나전' TV조선의 중계방송은 4.5%로 3위, tvN 중계방송은 4.1%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4.0%의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는 5위로 집계됐다.
◇ OTT='모범택시3' 1위(넷플릭스 2025년 11월 24일 기준)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되는 '모범택시3'는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2021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인기리에 방송된 바 있다. '김부장 이야기'는 2위,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3위, '태풍상사'는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인 '피지컬:아시아'는 5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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