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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650명 모집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09:18

수정 2025.11.25 09:17

12월1일부터 5일까지 접수
원주시 노인일자리 '동네방앗간'. 뉴시스
원주시 노인일자리 '동네방앗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5일까지 모집한다.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내년에는 환경정비와 경로당 지원 등 공익활동, 늘봄학교 지원과 학교보안관, 어린이집 안전도우미 등 역량활용사업, 동네방앗간과 카페, 편의점 등 공동체사업단, 노인인력뱅크 취업연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단이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공익활동 5951명, 역량활용 1943명, 공동체사업단 495명, 취업지원 261명 등 총 8650명이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직역연금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역량활용사업은 만 65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가 대상이다. 일부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생계급여 수급자(취업알선형 제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자 등 일부 대상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공익활동은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근무하고 29만원의 수당을 받으며 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근무하고 63만4000원(주휴수당 별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접수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기관별 지정 접수처에서 진행된다.

공익활동·공동체사업단은 남부·북부 교육장 및 각 노인복지관에서, 역량활용사업은 시니어클럽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면 단위 공익활동사업단은 12월4일과 5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장 접수를 운영한다.


김남희 경로복지과장은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