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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예산안·민생법안 반드시 일정에 맞춘다"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0:47

수정 2025.11.25 10:50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예산안 법정 기한 내 통과 예고
민생법안도 27일 본회의서 처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법정기한 내 내년 예산안 통과는 물론이고 각종 민생법안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과 민생법안은 반드시 일정에 맞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꼭 필요한 민생, 미래와 통상 대응 등 인공지능(AI) 예산까지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감액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예산, 소상공인과 청년을 돕는 예산, 미래 산업 기반을 만드는 예산은 절대 후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정 기한 준수는 국회 책무"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은 28일, 본회의 처리는 12월 2일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오는 27일 본회의에는 주요 민생 법안이 상정된다"며 "현장의 절박한 요구를 담은 법안이다.

민생과 미래를 위한 법안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가 뜻을 모아 함께 (법안을) 처리한다면 국민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연말 선물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협조를 촉구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