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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내란 심판·정리에 타협·지연 있어선 안돼"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0:43

수정 2025.11.25 10:43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내란의 심판과 정리에는 어떤 타협도 지연도 있어선 안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내란세력의 뜻대로 됐다면 오늘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법정에서의 내란세력의 모습 등을 접하면서 지지부진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국민의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행정부는 행정부의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모든 분야에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국민 주권을 온전히 실현하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일주일 후면 예산안도 법정 처리기한이고, 계엄내란이 발발한 지도 1년이 된다"며 "국회의 예산심의 결과를 존중하되, 시한 내에 처리돼서 민생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리는 "신속하고 확실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성장과 도약으로 나아가라는 국민의 명령도 다시 무겁게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