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슈퍼앱 ‘캐시워크’는 iOS 버전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주요 건강 정보의 가시성을 높이고, 메신저·커뮤니티 기능인 ‘캐시톡’의 노출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바뀐 홈 화면에서는 누적 걸음 수, 소모 칼로리, 이동 거리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더 크고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정보 구획과 대비를 정리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재구성했다.
리텐션이 높은 ‘캐시톡’ 기능을 홈 화면에 전면 배치했다.
캐시톡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친구를 맺어 건강 관리 동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톡이나 SNS 계정 연동을 통해 캐시워크 사용자 친구를 쉽게 찾고 연결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캐시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 화면 내 날씨 표시 영역도 위치와 디자인이 조정돼 이용자가 현재 날씨와 기온을 쉽게 확인하며 걷기 계획을 세우기 편리해졌다. 추후에는 위젯 기능 확장을 포함한 추가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이용자가 캐시워크를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사용자 인터페이스(UX·UI) 전반을 개선한 것"이라며 "금전적 보상뿐 아니라 이용자 간 긍정적 연결과 소통을 통해 건강 관리에 꾸준히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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