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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2026 조직위, 국방부 공식 후원 받아 "K-방산 수출 기여, 빈틈없는 준비"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4:29

수정 2025.11.25 14:29

내년 9월 16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서 개최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제공.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내년에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을 국방부가 공식 후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DX KOREA 2024 때는 개막일 직전에야 국방부 후원 승인을 받아 일부 기업들의 참가 결정에 불편을 겪었으나, 내년 행사는 이 같은 혼선이 해소될 전망이다.

25일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 국방부에 공식 후원 요청 이후, 다각적인 검토 결과를 토대로 후원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DX KOREA 2026은 지난 8월 권평오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출범했다. 개최 장소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 대관 계약도 마무리했다.


박한기 위원장은 "이번 국방부 후원 승인으로 DX KOREA가 본격적으로 전시회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대한민국 국익과 방산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DX KOREA는 2026년 9월 16일부터 4일간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