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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 중심' 용산국제업무지구 본궤도...27일 기공식 개최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4:56

수정 2025.11.25 15:02

1부 기공식, 2부 케이팝 가수 축하 공연
5000석 규모 무료 관람...참여형 축제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 포스터. SH 제공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 포스터. SH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오는 27일 오후 2시 구 용산정비창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용산정비창 부지를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거점이자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20일 실시계획을 인가받았다.

SH는 지난 36년간 마곡, 문정, 동남권 유통단지 등 서울시의 주요 개발사업 수행으로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일·주거·여가 기능이 결합된 '입체복합수직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전 과정에서 공공성과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황상하 SH 사장은 "12월부터 기반 시설 공사를 착수해 토지 공급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환경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