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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원주에 ‘강원 AI 무역센터’ 개소...디지털 무역허브 구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5:20

수정 2025.11.25 15:20

B2B 플랫폼 온보딩부터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까지 원스톱 지원
강원 AI무역센터 제막식이 25일 원주 도경제진흥원에서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제공
강원 AI무역센터 제막식이 25일 원주 도경제진흥원에서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는 원주에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강원 AI 무역센터’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 AI 무역센터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 △무역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전자상거래 역량 교육 및 컨설팅 등 디지털 기반의 모든 무역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강원 AI 무역센터는 2022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구축, 운영해 온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하며 강원권에서는 이번에 처음 구축됐다.

특히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돼 운영되는 만큼 지역 기업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무역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 기업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던 브랜딩과 마케팅, 촬영, 번역, 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접근성과 수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AI 무역센터는 강원 수출의 새로운 관문이자 디지털 무역 시대의 핵심 인프라”라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더욱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