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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랑, 푸드위크 코리아서 ‘원스톱 소스 ODM’ 소개… 예비 창업 수요 확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7:11

수정 2025.11.25 17:19

하비랑, 푸드위크 코리아서 ‘원스톱 소스 ODM’ 소개… 예비 창업 수요 확인

맞춤형 소스 플랫폼 하비랑이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코리아)’에서 ‘원스톱 소스 ODM 플랫폼’을 선보였다. 아이디어 기반의 제품화 지원 모델로 예비 창업가와 소상공인의 관심을 모았고, 전시 기간 다수의 상담을 통해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

하비랑은 아이디어만으로도 소스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도록 기획·개발·생산을 묶은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영천 마늘을 활용한 특제 소스와 HMR(가정간편식) 개발 사례를 공개해, 단순 배합을 넘어 원재료 특성을 살리는 연구개발 역량을 강조했다. 행사는 코엑스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코엑스·aT가 주관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렸다.



기업 역량과 신뢰 기반도 제시됐다. 하비랑은 중소벤처기업부 ‘2025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TOP 60) 선정으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2024년 매출 21억 원(전년 대비 68% 증가)을 기록했다. 식품 안전과 품질 관리 측면에서는 HACCP, FSSC22000, ISO 9001·14001·22000·45001, 미국 FDA 공장 등록 등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과 그린바이오 기업 신고를 완료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 R&D 협력도 강화했다.

하비랑, 푸드위크 코리아서 ‘원스톱 소스 ODM’ 소개… 예비 창업 수요 확인

위생 관리 체계로는 친환경 미산성 차아염소산 소독을 적용하고, 당일 제조·신선 배송, 보냉 포장 등 공정·패킹 전반의 관리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맞춤형 소스에 이어 간편식·밀키트 등 제품군 확장 계획을 언급하며, ODM 플랫폼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의 개발·생산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하비랑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소스 ODM 기술력과 플랫폼 활용 가능성을 알렸다”며 “품질 관리와 제품 개발을 지속 강화해 소상공인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도 통하는 K-소스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