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금 테마 변액펀드 '골드투자형(N920)'의 리밸런싱을 통해 글로벌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편입을 확대했다. 기존의 기초자산 'TIGER 골드선물(H)'을 전량 매도하고, 'SPDR Gold MiniShares Trust ETF(GLDM)'와 'Global X Gold Bullion Currency Hedged ETF(GHLD)'를 각각 50% 편입했다.
신규 편입된 ETF는 모두 국제 금 현물가격을 추종하면서도 시장 유동성이 높아 중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특히 GLDM은 글로벌 금 현물 ETF 중에서도 운용보수가 매우 낮아 장기적·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GHLD는 미국 달러-호주달러 헤지 전략을 사용해 달러 가치 변동에 따른 성과의 변동을 완화하고, 호주달러-원화 구간은 환오픈 구조로 설계해 달러 약세 국면에서 환차손에 의해 성과 훼손 가능성을 줄여준다. 골드투자형(N920)은 이달 14일 기준 수익률은 3개월 17.94%, 6개월 20.61%, 1년 41.54%, 설정(2023년 1월) 이후 66.31%로 금 가격 상승 흐름을 안정적으로 반영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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