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주그룹이 운영하는 아주복지재단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며 21년 연속 '사랑의 부싯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다양하고 체계화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열어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봉사를 이어간다.
올해 사랑의 부싯돌 활동에는 임직원 64명이 참여해 구룡마을 18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연탄 3600장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50만원으로 연탄 6000장을 추가 조달했다.
이로써 아주복지재단 누적 연탄 기부량은 132만장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성북구, 서초구 지역 취약계층에 등유 4000L를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사랑의 부싯돌 활동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동시에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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