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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릿지 투어 연계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08:45

수정 2025.11.26 08:45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연계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글로벌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어린이 자전거 대회와 글로벌 K-콘텐츠인 캐치! 티니핑이 함께하는 복합형 가족 놀이 축제로 구성된다. 자전거대회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5~7세 미취학 아동 180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자전거 대회는 연령과 성별을 나눠 예선과 결선을 치르며, 실내 트랙에서 안전하게 운영된다.

지난 19일 접수 시작 직후 조기 마감될 만큼 관심도 높았다. 대회 개막 전엔 어린이 대표단이 시장 앞에서 안전한 경기 참여를 선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캐치! 티니핑 플레이존은 자전거 스테퍼, 요술봉 투호 등 6종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캐릭터 타투, 왕관 만들기, 대형 포토존 등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개막식 당일에는 오전·오후 두 차례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열린다.


한편, 지난 9월 진행된 '세븐브릿지 투어'에는 3000여명이 참가해 관광객 유입을 물론 소비 매출과 체류기간 모두 확대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