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종 인디게임 참가…컴투스홀딩스·토스·크래프톤, 선도기업 신규 합류
콘텐츠진흥원, 판교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개최35종 인디게임 참가…컴투스홀딩스·토스·크래프톤, 선도기업 신규 합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인디게임 행사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 인디게임의 성과를 소개하고, 창작 초기 기획 단계부터 개발·테스트·유통·홍보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쇼케이스에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이 개발한 25종, 예비창업자가 개발한 10종 등 총 35종의 인디게임이 참여한다.
2일 열리는 비즈 데이에서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만든 리자드스무디의 신은섭 대표가 인디게임 지원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게임언론·유튜버 등 인디게임 전문가의 각 게임에 대한 공개 질의와 쇼케이스(공개 피칭) 등 실무 중심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4일 운영되는 퍼블릭 데이에는 '100인 서포터스'와 '102인 이용자 평가단'이 참여해 게임 체험과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 의견 반영을 강화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인디게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4종의 작품에 원장상과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진흥원은 12월 2일 개막식에서 2026년 인디게임 지원사업의 신규 선도기업으로 참여할 ▲ 컴투스홀딩스[063080] ▲ 비바리퍼블리카(토스) ▲ 크래프톤[259960]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이번에 신규 참여하는 3개 기업은 올해 선도기업으로 활동한 네오위즈[095660],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263750]와 같이 유망 인디게임의 발굴과 성장을 위한 선도기업별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35종의 작품을 통해 인디게임 분야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개발사·투자사·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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