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성장 등 공공조달 이슈 논의
이번 워크숍은 조달청과 ADB가 전자조달 확산을 통해 아태지역 개도국의 조달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한 '아태지역 전자조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력 사업이다.
올해 행사에는 조지아·인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의 고위급 조달정책 담당자와 ADB 조달 전문가가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KONEPS) 구축 사례를 시작으로 △공공조달의 디지털 전환과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공공조달의 사회·경제·환경적 가치 △ 각국의 사례 연구 등을 중심으로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달청이 우리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와도 연계해 진행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태지역 공공조달의 AI 및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공공조달 행정의 발전과 우리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의 문을 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ADB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공공조달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