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클래식부산이 내달 16일부터 4회에 걸쳐 부산콘서트홀 챔버홀에서 겨울 특별 강연 프로그램 '사랑과 방랑의 선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래식부산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음악을 사유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는 기관 비전을 기반으로 청중들이 작품 속 시대적 의미와 예술적 관점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선 음악 평론가, 클래식 음악 강연 기관 대표 등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라벨, 슈베르트, 비제, 바흐 등 클래식 음악사를 대표하는 작곡가 4명의 대표작과 음악 세계를 다루며 예술의 본질, 인간 감정의 흐름, 삶과 운명에 대한 통찰을 살펴본다.
강연은 총 4회(12월 16·17·18·20일)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 참가 인원은 회당 200명, 수강료는 회당 3만 원이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겨울 특강은 다양한 작곡가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예술의 본질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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