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금 서둘러 사용하세요"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09:57

수정 2025.11.26 09:57

12월 15일까지 미사용 시 소멸...남도장터 쇼핑몰서 구매 가능
전남도는 '2025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진> 지원 사업'이 오는 12월 15일 종료되는 만큼 기한에 지원금 전액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025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진> 지원 사업'이 오는 12월 15일 종료되는 만큼 기한에 지원금 전액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금 서둘러 사용하세요."
전남도는 '2025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 오는 12월 15일 종료되는 만큼 기한에 지원금 전액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비 약 5억원 포함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임산부, 난임부부, 영유아 48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신청일 현재 임산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1인당 연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000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공급 품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100여종이며, 사업 대상자가 기호에 따라 개별 상품이나 완성형 꾸러미를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거주지까지 직접 배송해 준다.



주문 마감일인 12월 15일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이 불가능해 자동 소멸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직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이 있는 대상자는 기한에 전액을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