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2년 연속 ESG 최고등급 A+ 획득

KCGS 2025년 ESG평가서 A+
전체 805개사 중 A+는 2.4%

HL디앤아이한라가 진행한 ESG 프로그램 '줍깅 챌린지'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HL디앤아이한라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평가 대상 805개 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S는 없었으며,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9곳으로 전체의 2.4% 수준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있는 도전'을 비전으로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을 수립하고,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과 친환경 공법 도입을 확대해 왔다. 전 현장에서 생물다양성 리스크를 검토해 맞춤형 보호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건설장비 전환 및 태양광 설비 도입 등 에너지 감축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 확산, 인권 영향 실사,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기반의 지배구조 개선 등 ESG 전 분야에서 체계적인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주권익 보호 활동도 병행 중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17일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도 1299개 기업 중 AA 등급을 받았으며, 2년 연속 'ESG Best Companies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내재화한 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환경친화적인 산업,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