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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평생직업능력개발 AI-X 혁신 노하우 공유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6 13:00

수정 2025.11.26 13:00

컨퍼런스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한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6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에서 '2025 평생직업능력개발 AI+X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업훈련 교사·강사, 인적자원개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기대는 직업능력개발 영역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융합(AI+X)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윤석 마이크로소프트(MS) 전무가 '2026 AI 기술 트렌드로 보는 기술과 교육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이상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혁신-뇌과학 기반의 AI+X 교수·학습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한기대가 운영 중인 '5대 AI+X 혁신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AI 기반 문제해결(PBL) 직업훈련 교육과정 설계 △AI 기반 훈련과정 과정심사 도입 △학생 성장 지원 플랫폼 기반 데이터 교육혁신 △차세대 스텝(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내 실시간 맞춤형 학습 지원 서비스 모델 △연구성과 자동 수집 기반 기술 이전 플랫폼 등이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직업능력개발은 단순한 디지털 도입을 넘어 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AI+X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 및 공유하고, 미래 평생 직업능력개발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